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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쏘주의 이야기 네번째


  

 

오늘 코피가 빵 터졌습니다.

 

피가 콸콸나는 저를 뒤로한 채 이 녀석은 쿨쿨자기 바쁩니다.

 

괜찮습니다....................................... 저는.

 

잠에서 깨 놀아달라고 알짱알짱거리는 쏘주를 무시하고 낮잠을 푹 잤습니다.

 

 

 

 

 

 

딸랑딸랑거리는 앵그리버드친구들과 바스락소리가 나는 멸치(?) 두마리.

 

지금 이 애들은 쏘주의 놀이(?)로 인해 집 구석 어디에 쳐박혀 있을 겁니다.

 

 

 

 

 


어느 날은 쏘주와 퍼즐을 했습죠..

 

퍼즐 위에서 잡니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 말지.. -_ㅠ

 

 


 

 

 

퍼즐 위에서 자고.. 담요 위에서도 자고...

 

자느라 바쁩니다. 나는 피 흘리는데...........


좀 일어나라고 살짝 건드리니깐

 

지 다리 만지지 못하게 턱 밑으로 숨깁니다. 치사해서 안 만질겁니다. -_-+

 

그사이 완성된 퍼즐입니다. 즐감!

 

 

 

 

 

 

오늘 바람과 햇님이 등장을 했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좋았지요..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밖에 나가고 싶어 죽는 쏘주!

 

드.디.어. 소주의 장난감 제 슬리퍼가 등장했어요.

 

 

 

 

 

 

요런 슬리퍼 신는다고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정중히 사양할게요. ㅎㅎㅎㅎ

 

쏘주는 저의 발냄새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놉니다. 하핫

 

 

 

 

 

 

알고보니 쏘주는 실내화를 좋아하는 고양이였습니다. +. +


참으로 깔끔한 고양이지요? ㅎㅎㅎ

 

 

 

 

 

 

요 호랑이무늬 장난감의 포인트는 꼬리..

 

만지기만 하면 잠이 오는 신비의 꼬리입니다.

 

쏘주보다 제가 더 좋아한다는... ㅎㅎㅎㅎㅎ

 

그리고 쏘주가 깔고 누운 막대기. 저랑 친구가 막대 하나씩 부러뜨려서 새로 산 막대기입니다.

 

이번에는 좀 튼튼한 막대기이길 바랍니다. 헤헤헷

 

고양이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인지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쏘주가 건강히 저랑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들한테 애교떠는 만큼 저한테도 애교 좀 떨어주었으면 합니다.

 

저만 보면 뭅니다.. That's not fair!!! But 쏘주야...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