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꿀단지를 숨겨놓은 곰이 되겠습니다.
곰돌이 푸는 귀여운데 실제 곰은 힘이 어마무시하게 세고 크기도 커서
아기곰 아니면 절대 우리가 상대 할 수 없는 동물.
우리나라에서 안경곰이라 불리는 Spectacled bear.
눈둘레에 안경을 끼고 있는 것과 같이
백색의 테로 인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다들 날을 잡았는지 얼굴을 무지 안 보여줘 뒤태만 엄청 찍은 나.
앞태는 보지 못해 모르겠고 뒤태가 짱인 곰돌이.
엉덩이만큼은 곰돌이 푸보다도 오동통하고 귀여워요.
그리고 쉬워한 그늘아래서 잠자는 북극곰.
힘내라고 비타민C 주고 싶었던 그 때...
곰을 구경하고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염소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 나와요.
물론 염소먹이는 유료. 동물원에서 염소를 굶기는지
내 손에 있던 먹이를 남김없이 싹싹 먹고 다른 이에게 가는 그대여. ㅋㅋ
끈끈한 염소의 침이 뭍은 내 손을 물로 꺠끗이 닦고
옆으로 이동하니 맛난 치킨 아니 닭이 보이더이다.
닭 보다도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이동장 안에 있는 토깽이.
전혀 빠르지 않게 깡총하고 또 깡총하는데 넘 귀여웠어요.
미국의 다른 동물원을 가보지 않아 비교하는 건 어렵지만
깔끔하고 체험장(놀이터, 염소먹이주기 등등)도 곳곳에 있어서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 이 곳에 가시면 시간 후딱 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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