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한식다운 한식을 먹었어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지만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조차 귀찮아서
그릇 하나에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찬밥 넣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고추장찌개 담아 호로록 먹었다지요. ㅋㅋ
이렇게 쓰고 보니 아줌마 다 됐네요. 웃프다 정말. ㅋㅋㅋ
예전엔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다시다에 200% 의지하곤 했는데
고기와 호박, 양파, 그리고 내 살앙 두부두부만 있으면
다시다나 게 세마리소스라 불리는 삼게소스가 필요없더라구요.
고기 달달 볶아 물, 고추장, 냉장고 속 굴러다니는 채소 넣으면
맛난 고추장찌개 완성!!!
참고로 맛난 국물 우려나오라고 오래오래 끓였어요.
해외에 살고 계시는 모든 이웃님들 오늘도 맛난 식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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