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elgium brewery에서 만들어지는 Fat tire맥주를 먹겠다고
우리의 미쿡인 남편 1호 재순이 드라이브 하잡니다.
여기저기 드라이브하기 좋아하는 저지만 맥주 한번 먹겠다고
인디애나까지 간다는 거 보면 재순이는 정말 술에 미쳤나 봅니다.
도대체 그 맥주의 맛이 어떠하길래 맥주사러 한시간 드라이브를 하자는건지ㅋ
이야기의 시작은 재순이 친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재순이 친구 일명 Big guy가 먼저 이 맥주를 찾아
정글 짐(Jungle Jim`s internetional Market. 신시내티 위치)을 다녀왔는데 없더래요.
정글 짐에도 없는 걸 확인하고 Fat tire사기를 포기하려는 순간
인디애나주에서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 그래서 인디애나까지 다녀왔다내요.
거 참 무서운 집념일세.. ㅋㅋ 그리하여 우리집 자랑스런(?) 술꾼 재순이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자기도 간답니다. 어쩌겠어요. 인디애나 간다는데... 따라가야죠. +_ +ㅋ
하이디 자동차여행 훈련도 할겸 하이디 쉬야랑 응가한 후 바로 고고씽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에어컨 고장. -_ㅠ 짜잉나..........!!
하이디랑 나랑 죽겠다고 헥헥거릴 때 재순이는 이 따위 사진이나 찍고.. - _-
사실 이 사진 찍을 때 뭐하냐며 비웃었는데 결국 포스팅에 이용하는 나란 뇨자.ㅋㅋ
참고로 Fat tire는 콜로라도주 위치한 New Belgium Brewing Company에서
생산하는데 이 맥주와 더불어 생산되고 있는 맥주가 여러개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몇 장 가져와봤어요. :>
집에 와서 냉장고 몇 시간 숙성 후 마셔보니 일반맥주(Bud light)보다 약간 쓰면서 달달?
모라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맛이였어요. 무척 단조로운 리뷰죠? 하핫;
확실한 건 나같으면 이 맥주사러 한시간 아니 왕복 두시간 운전을 안한다는 것. ㅋㅋ
하지만 매니아층을 형성한 맥주답게 흔한 맥주 맛은 아니였습니다.
24들입 한박스씩 총 세박스를 구입한 우리의 통큰 재순이.
거금 $100 쓰고 왔습니다. 하이디만 아니면 가게 같이 들어가서 조금만 사게 했을것을...
예전에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는데 저 병뚜껑 모으고 있어요.
다음번에는 병뚜껑 소개시켜드릴게요. ㅋㅋㅋ
맥주이야기로 시작한 포스팅이 병뚜껑이야기로 끝나는
저의 이상한(?) 블로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닷.
오늘밤도 굿밤~ Good bam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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