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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 Taken2




이 영화의 전작을 보고 리암 니슨에게 푹 빠진 저는 TAKEN2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관 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어쩌다보니 영화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 TV를 보다 TAKEN2 광고를 보고 이때다 싶어 보기로 마음 먹었지요. :]







파리에서의 킴(메기 그레이스)의 납치 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은 브라이언(리암 니슨)에게 똑같이 갚아주기 위해 


자신들의 조직력을 총동원, 그의 뒤를 쫓습니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부인인 레노어(팜케 얀슨)는 


알 수 없는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지만, 킴만은 극적으로 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납니다. 







 낯선 도시 이스탄불에서 복면에 가려진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 브라이언.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힌 그는, 오직 소리에만 의존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갑니다. 


1,2,3...우회전, 1,2,3...뱃고동, 1,2,3... 피리소리 


(이 장면이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였음. 대단한 두뇌를 지닌 자임. ㅋ)


놈들의 감시를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브라이언. 


이제, 위기에 빠진 킴과 레노아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전직 특수 요원의 실력을 발휘해 놈들을 역추적하기 시작.







영화 보기 전에 평점을 보니 별 다섯개 중 세개 반. 


전작을 무척 재밌게 본 저는 별 세개 반을 보고 잠깐동안 뭥미를 외쳤지만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인지라 과감히 질렀습니다.


물론 영화관에서는 진작 막을 내린 영화라 Direct TV를 통해 봤구요.


전작에 비해 긴장감은 낮았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여지신다면 저는 본다에 손을 번쩍 들거에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