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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일요일에도 문여는 미국의 은행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쌓여 있네요. 밤에 내렸나봅니다.

 

많이 내리지 않아서 오전에 다 녹을 것 같아요....

 

몇 일 전 친구가 은행에 가야할 일이 생겼다면서 같이 가보겠냐고 묻습니다.

 

언제 또 가볼지 모를 미국 은행 당연히 가서 구경 +.+ 해야죠.

 

오늘은 미국의 은행을 구경해 봅시다.

 

이 날 간 곳은 Fifth Third Bank(5/3 은행)입니다.

 

5/3 은행은 오하이오 신시내티에 본부를 두고 있구요.

 

제가 간 곳은 Grocery store(식료품점) Kroger 안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5/3 은행은요 제가 있는 곳 Miamisburg에서 찾기 쉽습니다. ^-^

 

 

 

 



제가 요 은행의 계좌가 있으면 이야기거리가 많을 텐데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이라................. ^^

 

그런데 신기한 점은 제가 간 날이 토.요.일.이었음에도 은행 문이 열려있다는 것이었죠.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 (물론 공항에 있는 '환전'을 위한 은행은 제외하구요.)

 

 



 

 

 

이 은행은요, 토요일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문을 엽니다.

 

물론 이 곳이 식료품점 안에 위치한 은행이기 때문이죠.

 

이마트 주말에 가보 신 분을 아시겠지만 발 딛을 공간이 없습니다.

 

주말에 사람들이 이 곳을 많이 찾기 때문에

 

은행의 이윤을 위해,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문을 여는 것입니다.

 

주 5일제가 당연한 한국에서 은행을 이용했던 저는 이 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는.

 

셔터음이 소음인 제 폰으로 이 곳을 찍느라 미쿡인들이 저를 무지 많이 쳐다보더라구요.

 

본의아니게 소음을 주게 되어 그 곳에 있던 미쿡인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아침 얼굴에 있는 뾰루지를 건드려 피를 보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피보면 좋은 거지요? ^-^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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