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햇빛이 쩅~!하고 떠서 눈이 거의 녹아 행복한 오늘입니다.
한동안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쉬야나 응가를 위해 하이디
그리고 스튜이를 밖으로 보낼 때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ㅠㅠㅠ
왜냐면 꼭 집으로 진흙을 묻혀서 들어오거든요. (집바닥이 all카페트인 미국집이 문제)
원래는 잔디라 진흙 묻을 일이 별로 없는데 하이디가 잔디를 다 파놔가지고. -_ㅠ
오늘은 립밤으로 유명한 버츠비의 강아지샴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주 순해서 강아지 목욕을 시켰는지
시키지 않았는지 몰라 이 제품 재구매의사 30%미만이라는 것.
남들이 버츠비 버츠비하길래 큰 맘먹고 샀는데 정말 향이 안납니다.
그만큼 순한제품이라 강아지에게 좋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제가 산 강아지샴푸는요. 버츠비 오트밀 샴푸로 가격은 $12입니다.
물론 세금(Tax)제외. 세금포함해서 가격정해놓으면 좋겠지만.. -_ㅠ
본론으로 돌아와 내용물은 투명하며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제형이구요.
적당한 거품(강아지 목욕시킬 때 거품 많이 나면 힘듬)에 세정력도 적당.
참고로 버츠비의 탄생과정을 이러합니다. 1984년 미국 메인주에서 태어났고
비즈왁스로 캔들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사업을 확장 비누, 향수, 립밤등을 만들여 지금의 명성을 쌓게 되었죠.
겨울이라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가 없어 드문드문 사용하지만
어느새 반이나 써버린 한마디로, 헤픈 자연주의 제품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립밤 한번 써보지 못하고 샴푸를 먼저 사용해봤는데
순한제품을 찾고 계시는 잇님들에겐 강력추천하구요.
목욕을 했으면 당연히 향기가 나야지!라고 저와같은 생각이신 잇님들은
다른 제품 혹은 다른 버츠비의 라인제품에 손을 뻗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제 전 두강아지 데리고 potty를 위해 바람이 인사하는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About 미국 > 미국 물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강아지 요로코롬 놉니다 (0) | 2013.12.22 |
---|---|
잇님들 요거 드셔보셨나용? (0) | 2013.12.04 |
따부의 어설픈 아베다 블루오일(려원오일) 리뷰 (0) | 2013.11.29 |
199달러 소니핸디캠 과연 똑똑한 구매였을까? (0) | 2013.10.15 |
비타민 꼭 먹어야해? (0) | 201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