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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199달러 소니핸디캠 과연 똑똑한 구매였을까?




사슴사냥여행가기 하루 전 급하게 장을 봅니다. 급여행이 그렇죠 뭐. ㅋ


월마트(Walmart)에서 사냥에 필요한 도구를 위해 장을 봤는데 


저는 사냥도구보다 더 관심이 있던 것이 하나있었으니 그건 바로 캠코더.


요즘 비디오 찍는 것에 취미가 생겨 약 3년 전에 구매한 한효주카메라(TL225)로 


비디오 촬영했더니 작은 흔들림도 크게 보이고 보기가 영 좋지 않아서요.


그리고 몇 일 후 한국가는데 멋진 가을 영상을 담고 싶은 마음도 구매이유 중 하나. 







진열대에 올려진 캠코더들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발견한 소니 캠코더. 


사실 삼성캠코터($150)를 사고 싶었으나 32x 줌에 혹해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사실 삼성은 가격도 싸고 한국제품이라 분명 한국어지원에 한국에서 A/S도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사진을 위한 화질(멀티제품 좋아하는 따부)과 소니캠이 지원하는 줌보다 현저히 낮아 배제했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했던 한효주 카메라(TL225)를 미국에서 샀는데 한국어지원을 했고


한번 고장(작동불량)나서 한국에서 무상수리 받았기에 삼성에 대한 절대 무한 신뢰중인 저입니다. ㅋ  







참. 캠코더 진열하는 곳에서도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서 그 곳에서 체크아웃을 했는데


캠코더 가격이 진열대에 적혀진 것과 좀 상이하더라구요. 


진열대 종이에 적힌 가격은 $210. 체크아웃할 때 찍힌 가격은 $199. 


사실 돈을 더 내야했다면 이의 제기를 무섭게(?) 했을텐데 그 보다 적은 가격에 꿀벙어리된 우리. ㅋㅋ


집에 와서 포장을 퐉퐉퐉 찢고 내용물 바로 확인. 전자기기 무척 좋아해서 나중에 파산할 저임. ㅋ


여기서 소니캠코더로 찍은 동영상 하나 슬며시 투척!







흔들리는 차안이라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아요.


전지현언니도 울고갈 하이디의 한올한올 찰랑거리는 털이 보이시나용? ^^ 


그리고 여기서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한효주카메라로 찍은 동영상도 투척. 







다름이 느껴지시나요? 이거 몇 번 찍고 어깨에 담이 왔어요.


조금의 흔들림도 용서하지 못해 약 다섯 번은 찍었나봐요. 


그리고 삼성 갤럭시 넥서스 제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도 올려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치곤 나쁘지 않아요. 다만 오후시간이 되면 화면이 


블루스크린 켜진 것마냥 색표현이 제대로 안 되다는 게 함정. 







 약 일주일 사용결과 화질은 만족했고 32배 줌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핸디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벼운 무게에 저처럼 팔근육이 


현저히 낮은 언니들도 쒼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 


나름 컴팩트 카메라라고 불리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보다도 가벼웠어요.


갑작스럽게 구매하게 되어 시간을 두고 알아보지 못한 것이 조금 한이 되지만 아기사슴을 


가까이서 찍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 하지만 그동안 사용한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모두 터치인 바람에 


터치가 아닌 아날로그식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려니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장시간 사용해 봤는데 배터리 사용시간이 완충했을 시 


한시간 반정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약간 안습이였답니다.


그 외엔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부터 저는 저의 생활을 캠코더에 담으렵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