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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뭐 이런 여자가 다있노...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밤 늦게 유료채널에서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보여주길래 


잘 시간에 잠도 안자고 다크써클만들어가며 영화를 봤습니다.


뭐 유명한 고전이라 내용을 아시는 분도 많으실테지만 


혹 모르시는 이웃님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1922년 뉴욕 외곽에서 살고 있는 닉(토비 맥과이어)은 


호화로운 별장에 살고 있는 이웃 개츠비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는 개츠비는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에 사나이죠. 







이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는 토요일마다 파티를 열어 


많은 손님을 초대하는데 후에 알고 보니 


5년동안 데이지만을 생각하며 재산을 모은 개츠비는 


데이지를 만나려는 희망으로 그녀의 집이 보이는 곳에 집을 사고 


언젠가 파티에 오겠지하며 날마다 파티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해 개츠비와 우정을 쌓게 된 닉은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개츠비가 연인사이였던 것을 알게 되는데요.


불행히도 데이지는 가난한데다 전쟁터에서도 돌아오지 않는 


개츠비를 뒤로한 채 부유한 톰과 결혼한 상태. 


하지만 그녀의 남편 톰은 정비공의 아내와 바람이 났고, 


마침 개츠비와 재회하게 된 데이지는 잊혀졌던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나죠.







 5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데이지와의 간격에 조바심을 느낀 개츠비는 


과거로 다시 되돌아가기를 바라며 데이지에게 


톰을 사랑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하도록 강요합니다.


결국 분위기가 격해지면서 데이지와 개츠비는 먼저 호텔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데


이 때 개츠비의 차를 운전하던 데이지는 정비공의 아내 머틀을 치고 달아납니다.







개츠비는 데이지에게 도피를 권유하고 데이지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윌슨은 자신의 부인이 개츠비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를 하고 


개츠비를 찾아와 권총으로 쏴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개츠비의 장례식에는 아무도 안오고 심지어 데이지 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닉만이 개츠비의 장례식에 있었죠.


 그리고 데이지는 남편 톰과 골치아픈 일에서 도망치듯 떠납니다. 


적어도 이런 여자는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영화임에도 보면서 어찌나 열이 슬슬 올라오던지.... -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