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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아침부터 Cracker barrel에서 외식하기 부제-계란완숙이 영어로 뭘까?



이웃님 모두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고 계시죠?


쒼나는 풋볼(Football)데이 일요일을 맞이하여 혼자 쇼핑을 다녀왔는데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알리기라고 하듯 모든 여름용품이 


빅세일(Clearance, 재고정리) 중. 속옷도 왕창세일하길래 힐끔 봤더니 


브라, 팬티 모두 큰 사이즈들만 즐비한 거 있죠? 가슴사이즈는 부럽.. 


무튼 요럴 땐 내가 정말 외국 특히 미국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오늘 속옷쇼핑은 건너뛰고 이라 여름 옷 몇 개 집어왔습니다요. ㅋㅋ







그렇지 않아도 정확히 일주일 전 미국에 오고나서 처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남부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 Cracker barrel에 다녀왔거든요. 


Cracker barrel은 작년 생일 때 다녀온 이후로 저의 2번째 방문이였는데


그때도 배가 터지고 이 날도 아침부터 배가 터졌다는 일화가.... 


1년전부터 음식조절이 안되서 큰일임.. 누가 나 좀 말려주셈... ㅠㅠㅠㅠ





 


솔직히 아침을 나가서 먹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하는 거 전 정말 이해가 안 됐거든요. 


집에서도 멋진 아침을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파자미차림으로요.ㅋㅋ


후에 알게 된 거지만 미국인들 교회 예배끝나고 아침먹으러 이 곳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물론 Cracker barrel말고도 Bob evans, I-hop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합니다.


위 사진 속 음식은 Cracker barrel 갈 때마다 먹는 달달한 애플튀김. 







아침메뉴를 잘 고른탓인지 기름지지도 않고 담백하게 잘 먹고 왔어요. 


참고로 이 날 직원이 '계란 어떻게 해줄까?' 물어보는데


자신있게 미디엄!하고 외쳤다가 놀림감이 되어버린 저. 얼굴 팔려.. ㅋㅋㅋ


저와 같은 희생양이 더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팁 몇 자 적어봅니다.


sunny-side up은 달걀을 한 면만 프라이 한 상태를 말하구요. 


over easy는 양쪽 다 프라이 하되, 노른자가 익지 않은 상태, 


over hard는 양쪽 다 프라이 하고 노른자도 완전히 익힌 상태를 말해요.


아셨죠? 스테이크 주문할 때처럼 계란후라이 주문하면 아니아니되오. ㅋㅋ